2013년 12월 30일 월요일

밤과 낮

겨울 낮은 온통 하얗다 밤은 온통 검다 누가 살고 있는가 잠은 낮의 온기를 찾기 힘들구나 생은 밤의 추위를 벗지 못하구나 우두커니 바라보는 건 머무는 것일 뿐 길을 떠나려하지만 낮의 온기가 없고 방에 누우려하지만 밤의 추위가 운다 모든 불을 꺼 이제 밤과 낮은 하나다 어디 갈 필요 없다 이제 쉴 필요 없다 오지않을 새벽에 목 놓아 울 필요없다 나는 나를 먹고 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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