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o
태그
부름
(1)
씀
(117)
연극은 파도 영화는 물결 난 배영
(19)
잘자
(18)
2012년 8월 20일 월요일
달달함
카페에서 구역예배하는 성도들의 낭낭한 찬송가에 아이스커피 마시며 엄마가 발라준 딸기 쨈 식빵과 주기도문을 기억하는 나. 주기도문 시작되면 엄마는 세상의 모든 근심을 눈썹위에 올리고 양 근육을 땡겨 그 무게를 버텨냈다. 난 딸기 쨈 한번 더 발라 한 입 베어물며 달달한 건더기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을 즐겼다. 근심이 달달함을 지켜내던 시간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