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3일 목요일

영화 '완득이'

완득이는 한편 자체가 히치콕이 말하는 서스펜스를 가지고 작동한다.
초반부 인물의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완득이가 맞닥드릴 세상. 그게 무엇이든 관객의 감정은 이미 동정이 먼저 작동한다. 이 감정이 관객들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한다. 그 대변자가 김윤석이 맡은 선생이다.
대변자는 껄렁하면서도 정의롭다. 꼰대같지 않은 선생. 내가 바랬던 내가 되고 싶은 어른. 그 앞에 놓인 불쌍한 하지만 깡다구 있는 완득이. 어느 누구라도 그에게 희망을 주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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