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계단

가슴에 계단이 있다면


죽은 자가 피를 흘리며 넘어져 간 길이었을




누가


혼자




창을 열어봤어


아무도 보지 않았어 늘




펜이 있어 써 본다


계단에서 보았던 나




흐린 날은 구름도 없어


밤에도




어둠 속 골목 속 계단




난 그곳에서


난 그곳으로부터




빛은 빛나지


하지만 난 그 계단에서







금방 써 본 글입니다.

우울하자고 쓴 글은 아닙니다.

슬퍼서 미안해서 쓴 글입니다.

하지만 오늘까지만 이렇게 전하겠습니다.

이해해주실 거죠? ㅎㅎ

늘 감사합니다.


2019년부터 이어 온 이 작품의 길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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