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폭포가 흐른다
차 소리일까
아니면
하수구 소리일까
환청인가
새벽 3시에 잠이 깨어 여태 깨어 있다
폭포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소리와 소리 사이에 빈 자리가 있다
그 빈자리가 소리를 떨게 한다
삶은 왜 이어지지 않고
뚝
끓기는가
그 빈자리 속에
난 무슨 소리를 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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