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3일 월요일

폭포

아침에 폭포가 흐른다

차 소리일까

아니면

하수구 소리일까

환청인가

새벽 3시에 잠이 깨어 여태 깨어 있다


폭포의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소리와 소리 사이에 빈 자리가 있다

그 빈자리가 소리를 떨게 한다


삶은 왜 이어지지 않고

끓기는가

그 빈자리 속에 

난 무슨 소리를 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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